[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초로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4일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같은 해 11월 대전에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첫 지방 민생토론회를 기점으로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과 지역 활력 제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등 11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구 1호선 영천 연장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주요 사업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차질 없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산업·교통시설 등 총 11개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먼저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은 경전선과 부산신항선을 연결하여 부산‧울산 등 동남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B-UAM 상용화 비전 및 서비스 전략 포럼' 개회사를 통해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는 기존 항공 이동수단에 비해 부지 확보가 용이해 복잡한 도심에서 하늘과 지상의 이동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관광자원과 융합가능한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부산은 관광·MICE·물류가 특화돼있는 도시이며,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써 UAM이 연착륙하기에 최적화된 수요와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기장군 오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와 부산·울산·경남 지역 정치권이 초광역권 동반 성장과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토부는 부울경 지역발전을 위한 16개 과제를 선정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국토부는 19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울경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 주최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더불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참석했다.박완수 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신속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건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 김완섭 예산실장 등 기재부 핵심 간부들과 두루 면담을 갖고 내년도 경북의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사업 예산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 지사는 동해안의 숙원사업인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설계를 위한 국비 180억원, 중부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국가 정책적 추진이 확정됐다. 이 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권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추진 계획을 의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민들의 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을 2029년까지 개항하고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이날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부산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부산광역시 9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가 내놓은 9대 공약은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 개항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해운산업 메카 육성 ▲부울경 수소 산업벨트 구축 ▲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가 중앙선과 대구선, 경부선을 연계한 ‘통합신공항 순환 광역철도’로 확대·추진된다.경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사업에 중앙선, 대구선, 경부선 연계 순환선 반영을 건의하고, 향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수정계획’에 순환선 반영을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통합신공항 순환 광역철도는 현재 경북도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와 2023년 말 개통예정인 중앙선(의성~영천), 지난해 12월 개통한 대구선(영천~동대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동대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철도가 100년 만에 복선전철시대를 열었다. 28일 대구선(동대구~영천), 중앙선(영천~신경주), 동해선(포항~울산, 울산~부산), 동해남부선(울산~포항) 등 동남권 4개 철도선 개통식이 오전 울산 태화강역과 오후 포항역에서 각각 열렸다.울산 태화강역 개통식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포항~대구간 전철 개통을 건의했다.또한 경북의 최대 현안사업인 ▲장거리 국제노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신규 반영된 11개 사업 중 5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5개 선도사업의 총 사업비는 7조6000억원 규모, 총 연장은 222㎞다.국토부는 앞서 지난달 5일 발표한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수도권 쏠림 해소와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11개 노선을 신규 반영한 바 있다. 다만 철도망이 새로 깔리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한정된 인력과 예산 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15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경상북도 동부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기공식은 도립예술단의 안전기원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경북도 동부청사는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경제자유구역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내에 건립된다.부지면적 3만3000㎡, 건축연면적 1만2332㎡,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2023년 1월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310억원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5월 안으로 사전타당성조사(사타)에 착수한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따라 김해신공항 사업 추진은 공식적으로 중단된다.국토교통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덕도신공항법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속 계획에 따라 우선 그동안 추진되던 김해신공항 사업 추진이 중단된다.국토부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즉시 중단하고, 보류 중인 '김해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지난주부터 공공기관 등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충격적인 소식에 실망감과 배신감마저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부동산 투기 근절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로서도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부는 모든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태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모든 역량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가덕도 신공항특별법을 처리한다. 되돌릴 수 없는 국책사업이 될 것이고 소모적 논쟁도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남권 메가시티 관문공항이자 국가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곳"이라고 덧붙였다.특히 "동남권 메가시티는 경제규모 490조원의 동남아 8대 대도시권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더불어 "민주당은 부울경 도전을 적극 지지하며 가덕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회는 26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관측된다.국토교통부는 가덕도 신공항 사업비가 당초 부산시가 예상한 7조5000억원이 아닌 최대 28조6000억원(국내선+국제선+군공항 이전)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인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안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가덕도 신공항은 174석의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법안이고